늑대별 되기/개봉영화산책
개봉영화에 대한 부담
iulius
2009. 7. 27. 18:03
이 블로그에서는 아직 몇 개 올리진 않았지만, 사실 개봉영화에 대해서는 포스팅을 할 예정이 전혀 없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영화를 보는 눈이 아직 덜 자라서 여러번 본 후에 글을 쓰지 않으면 대체 무슨 글이 될지 걱정이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그런 문제는 여러번 봤다고 할지라도 그다지 나아지는 것 같지가 않아서 이번 블로그에서는 <영화조각>이라는 카테고리에서 영화를 포괄적으로 보지 않고 한 부분 한 부분 느낌 가는 특정한 내용만을 골라서 포스팅을 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지요. (그래서 카테고리 이름도 영화조각)
그런데 조금 아쉬운 게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영화를 본 직후에는 정리나 분석이라는 걸 초월하는 직감이 있는데, 그런 직감을 풀어보고 싶었거든요. 예를 들면 <태극기 휘날리며>를 보면서 느꼈던 마치 숨이 크게 들이쉬어지지 않는 것 같은 답답함이라든지, <러브 액츄얼리>를 보면서 놀고 있다는 냉소적인 생각이 들었다든지 하는 걸 말이죠. 그래서 개봉영화산책이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정리되지 않은 그런 느낌들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아마도 두서 없을 것이고, 누군가의 공감을 얻기도 쉽지 않을 것이고, 굳이 말하자면 혼자 주저리주저리하는 내용이라서 큰 카테고리는 <큰개자리로 가는 길>에 넣지 않고 <늑대별 되기>에 넣었습니다. 혼자 생각이라도 넓은 데 대놓고 떠들어 보면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첫 글로는 지난 수요일에 개봉한 <해운대>를 생각 중입니다. 다른 분들의 직감도 알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조금 아쉬운 게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영화를 본 직후에는 정리나 분석이라는 걸 초월하는 직감이 있는데, 그런 직감을 풀어보고 싶었거든요. 예를 들면 <태극기 휘날리며>를 보면서 느꼈던 마치 숨이 크게 들이쉬어지지 않는 것 같은 답답함이라든지, <러브 액츄얼리>를 보면서 놀고 있다는 냉소적인 생각이 들었다든지 하는 걸 말이죠. 그래서 개봉영화산책이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정리되지 않은 그런 느낌들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아마도 두서 없을 것이고, 누군가의 공감을 얻기도 쉽지 않을 것이고, 굳이 말하자면 혼자 주저리주저리하는 내용이라서 큰 카테고리는 <큰개자리로 가는 길>에 넣지 않고 <늑대별 되기>에 넣었습니다. 혼자 생각이라도 넓은 데 대놓고 떠들어 보면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첫 글로는 지난 수요일에 개봉한 <해운대>를 생각 중입니다. 다른 분들의 직감도 알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