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사랑, 그 반대의 사랑
베스파시아누스의 맏아들 티투스는 아버지 휘하에서 유대 전쟁에 참전하고 있을 때부터 유대 공주 베레니케를 사랑하게 되었다. 베레니케는 클라우디우스 황제 시대에 유대 왕위에 복귀한 아그리파 1세의 딸이다. 유대 전쟁에서 로마 편에 붙은 아그리파 2세의 누나이기도 하다. 티투스보다는 열두 살이나 나이가 많고, 오리엔트 군주들과 두 번 결혼한 경험도 있었다. 그녀의 아버지인 아그리파 1세는 재기가 뛰어나, 로마에서 교육을 받고 있던 청년 시절에는 티베리우스 황제에게 위험 인물로 여겨질 정도였다. 그런데 아버지의 재능은 아들보다 딸이 더 많이 물려받는지도 모른다. 성격이 고분고분하여 로마의 이상적인 동맹자로 여겨지고 있었던 동생과 달리, 누나인 베레니케는 로마인 장관이 유대인을 박해하기라도 하면 엄중한 항의도 서..
다른 별자리/책에서 찾아내다
2009. 4. 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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