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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별 되기/짧은 생각 (16)
비운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 않는가' 보통 상류층, 지배층 또는 기득권층이 일반 민중의 삶에 무지함을 비꼬는데 사용하는 유명한 인용구입니다. 문장구조만 봤을 때는 악의를 더해서 '빵이 없다고? 그럼 케이크를 먹든지'라고 해석하는 것보다는 있는 그대로 '빵만 찾지 말고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 않겠는가'라고 해석하는 것이 더 적절할 듯 합니다. 그러나 어떻게 생각을 해도 결국은 악의를 더해서 해석하게 되는데, 저 말을 하는 사람이야 진실로 걱정하는 마음에서 조언을 했을지는 몰라도 듣는 사람은 결코 그렇게 들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먹을 것이 없다는 절박한 상황에서 훨씬 더 사치스러운 케이크를 찾아보라는 조언은 조언으로서의 가치가 없을 뿐만 아니라 알고 말을 했다면 상대방이 사람을 가지고 장난친 것이고 ..

늑대별 되기/짧은 생각 2014. 5. 1. 06:44
우크라이나 사태를 바라보며

제1차 세계대전의 의의 중 하나는 식민제국 시대에 더 이상 유럽의 문제가 유럽 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명백하게 드러났다는 점인데 이는 정작 전후 유럽의 갈등이 유럽 내에만 국한되는 행태를 보였다는 역사적 사실을 고려하면 일종의 아이러니와도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태평양 전쟁을 제외하면 제2차 세계대전은 유럽 전역을 무대로 하였지만, 유럽 이외의 지역에서도 전투가 벌어진 곳은 북아프리카 정도에 불과합니다. 다른 하나의 의의는 제1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기록적인 인명피해가 이를 지켜본 모든 국가에 전쟁에 대한 두려움을 심어 놓았다는 것입니다. 오랜 평화를 경험한 후에는 전쟁을 더 두려워하게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오히려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게 될 수도 있지만, 전쟁의 참상을 겪은 후에는 오직 ..

늑대별 되기/짧은 생각 2014. 3. 11. 05:22
방공식별구역과 관련된 논란을 지켜보며

요즘 들어 네이버 댓글을 너무 열심히 읽는 것 같다. '댓글의 95%는 쓰레기'라는 평소의 신념에는 전혀 변화가 없지만, 뭐랄까, 댓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이 멍청이들을 다 끌어안고 가는 민주주의'는 실현될 수도 없고 실현해서도 안 된다는 생각에 확신이 더해지는 것이 재미있어서랄까. 어떻게 보면 대의민주주의라는 멋들어진 말은 나를 포함한 멍청이들에게 던져주는 일종의 미끼와 같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나는 정치를 전공하지도 않았고 정치학에 대해 잘 알고 있지도 못하므로 용어를 잘못 사용할 수 있다. 아마추어의 입장에서 나는 특정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수단이나 방법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을 ‘정치 논리’라고 표현한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바로는 정치가나 정치꾼이나 그 행동이 정치 논..

늑대별 되기/짧은 생각 2013. 12. 2. 03:18
기부

언제 그런 생각을 처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연봉의 1%는 내가 아닌 남을 위해 써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애들 교육과 의료는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밑기에, 가장 먼저 선택한 기부처 역시 아이들의 교육과 의료에 대한 기부였습니다. 그리고 연봉이 올라가면서 장애인 복지에 대해 기부를 하게 되었고, 오늘 드디어 동물보호를 위한 기부를 시작했습니다. 저에게 기부라고 하는 것이 특별히 대단한 결심은 아닙니다. 누구처럼 집도 못 구할 정도로 기부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평소에 아무렇지도 않게 써버릴 수 있는 적은 금액을 다만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것 뿐입니다. 그 일에 직접 뛰어들지 못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참여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솔직히 말하자면, 연봉의 1%는..

늑대별 되기/짧은 생각 2013. 5. 2. 16:20
그 날을 기억합니다

어제는 하루 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아침부터 주룩주룩 내린 비에 왠지 몸과 마음이 다 눅눅해진 느낌이었지요. 원래 비가 오는 날이면 컨디션이 뚝 떨어지는 체질이라 그러려니 싶기도 했지만, 어제는 특히나 심했던 것 같습니다. 아니, 어쩌면 어제 비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제는 그 참극이 일어난지 30년이 되던 날이었으니까요. 서울의 봄 1980년 5월 17일 자정 기해 그 때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지역에 선포되어 있던 비상계엄이 전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그 비상계엄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시해된 다음날인 1979년 10월 27일에 이미 선포된 것이었습니다. 대통령 시해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12.12 군사반란이 일어났지만 18년 동안 억압되었던 자유에의 열망은 수그러들지 않았습니다. 이른..

늑대별 되기/짧은 생각 2010. 5. 1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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