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에 근 10년만에 LG 경기에 응원을 다녀왔는데, 2주일 만에 다시 야구장을 찾았습니다. 비록 전날 한화에게 9 대 19로 대패하기는 했지만, 그거야 난타전에서 운이 좀 부족했다고 생각했고 오히려 타격의 물이 올라서 오늘 경기는 왠지 이길 것 같은 기분이 들었죠. 구장에 도착한 게 6시 38분, 그러니까 경기에 단 8분 늦게 입장한 것 뿐이었는데 벌써 1회말, 점수는 1:0이었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펄펄 날고 있는 박용택이 선두타자 홈런을 때려낸 것이었죠. 막 입장권을 제시하고 들어서던 그 순간 떠나갈 듯한 함성은 바로 그것 때문이었더군요. 사실 야구장을 자주 찾지 못한 탓도 있겠지만, 아직 LG의 승리를 직접 눈으로 본 적은 없었습니다. 94년도부터 LG팬이었으니 그 잘하던 때에도 ..
어제 결국 한글 위키의 동해 문서에 손을 댔다. "편집 싸움으로 번지면 번지라지!"라는 각오로 총괄 부분의 동해의 정의 문장을 변경했다. 기존 : "동해 또는 일본해는 한반도와 일본 열도에 둘러싸인 태평양의 연해이다." 변경 : "동해는 한반도와 일본 열도에 둘러싸인 태평양의 연해이다." 최초 변경 후 2분만에 원상태로 돌아갔고, 그 때부터 1시간 20분동안 편집 싸움이 있었다. 뭐... 간간이 그 네티즌과 토론하면서. 내 주장은 "동해"라는 표제어의 문서에서 정의 문장에 동해만을 언급하는 것이 중립성 위반과 무관하며, 명칭 관련 주제가 본문에 따로 있고 그에 관련된 문서도 별도로 존재하는 만큼 총괄부에 일본해를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고, 그 분의 주장은 총괄부에 일본의 주장이 전혀 반영되지 ..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겨울이 가고 봄이 왔다. 힘들었던 시즌이 끝나고 마음에 여유가 생겼을 때 생각난 것은 그 동안 어쩔 수 없이 방치해 두어야 했던 블로그였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한 2007년에는 '당연히' 네이버에 블로그를 개설했다. 최초의 블로그는 2008년 초 사고로 팔이 부러지는 바람에 한 동안 손대지 못하다가 결국 그대로 접어버렸다. 두 번째 블로그도 네이버에 개설했는데, 이 블로그는 시즌에 접어들면서 포스팅은 커녕 한 번 제대로 방문하지도 못하고 있었다. 다시 블로그를 해야겠다고 생각하였을 때 들었던 고민은 두 가지였다. 첫 번째는 블로그의 방향을 어떻게 재설정할 것인가였고, 두 번째는 기존의 블로그를 유지하느냐 아니면 새로운 블로그를 만드느냐였다. 블로그의 방향 설정이야 앞으로 계속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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